'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40)가 31일 오전 5시12분께 청주교도소를 출소한 가운데 그의 세부 주거지가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공개됐다.
확인 결과, 그의 주거지 주변에는 초등학교 등 6개 학교가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박씨의 주거지 1~3km 이내에는 홍익디자인고교, 수원대학교, 와우초교, 와우중학교, 화산초교, 수기초교가 있다.
특히 수원대학교와는 불과 140m 거리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시 영통구와 권선구 일대에서 20대, 40대 여성 등 10명을 강제로 성폭행을 하거나 시도한 혐의 등으로 15년 동안 교도소에서 지내다 이번에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오전 '수원 발발이' 관련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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