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7일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남수단올림픽위원회(South Sudan National Olympic Committee)’ 관계자들과 감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헌영 총장과 김경태 국제교류처장, 김제원 대외협력본부장을 비롯해, 남수단올림픽위원회 주마 스티븐 루가 레미(Juma Stephen Lugga Lemi) 위원장과 임흥세 부위원장(남수단 축구대표팀 감독), 통 초 말렉 데란(Tong Chor Malek Deran)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강원대학교와 남수단 대학 간 학생·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마 스티븐 루가 레미 남수단올림픽위원장은 “강원대학교는 남수단 최초이자 유일한 대한민국 유학생이 재학 중인 대학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인 강원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수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경험과 지식을 쌓고, 남수단에 한국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대학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국가와 강원대학교의 상호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