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27일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운영 전문업체인 ㈜차지비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척시는 현재 보급된 550대의 전기자동차 운행 여건 개선 및 정부의 탄소중립 2050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민간투자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차지비는 2023년 1월 27일까지 기축 공공시설에 대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하며 2027년까지 개방이 가능한 공공부지 내에 50억 상당을 투입해 급속, 완속 전기차 충전망을 구축과 동시에 전기차 충전서비스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형진 ㈜차지비 대표는 “삼척시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해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농촌의 소외된 지역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지역 주민과 삼척시 방문객에게 원활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해 친환경 도시 건설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