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 20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시작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2년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총 매입물량은 전년 매입량(3,365톤) 대비 129%(4,373톤)증가한 7,738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김시장은 26일 산물벼 매입현장인 건양RPC를 방문, 올해 산물벼 매입상황을 확인 하고, 쌀값 하락으로 걱정이 많은 농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올해 시의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은 오는 11월 3일까지며, 계획물량인 1,307톤(32,691포대/조곡40kg)을 전량 매입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의 2022년산 공공비축 건조벼(공공비축미곡, 시장격리곡) 매입의 경우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09일까지 25일간 정부양곡 보관창고(개인창고, 농협창고)에서 읍면동별 매입 일정에 따라 실시하며, 올해 총 건조벼 매입물량은 160,779포대/40kg(6,431톤)로 전량 톤백(800kg) 단위로 매입 한다.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의 경우 통계청의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12월 중 최종결정 되며,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에 선 지급한 후 나머지 정산금을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시장격리곡 3,381톤 추가매입을 통해 쌀값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신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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