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영남루에서 22일 오후 ‘밀양시민 모델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한복 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에 연속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아름다운 한복, 전통에서 퓨전까지’를 주제로 23벌의 전통한복과 19벌의 생활한복을 일반모델 및 밀양시민 모델 42명을 통해 선보였다.
지난 9월 시민 모델을 선발해 6주간의 자세 교정과 걷기 훈련을 실시했다. 8살부터 7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모델 30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 외에 해설이 있는 한복 콘서트, 한복 및 공예 체험, 밀양의 역사적 인물의 복식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준비하여 즐길 거리로 진행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시민과 함께 밀양다움을 담은 한복 패션쇼로 기획했다”면서 “우리 옷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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