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이륜차(오토바이)의 굉음과 불법 개조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하남종합운동장 사거리 등 2곳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하남경찰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합동단속을 벌였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50여 대의 오토바이가 단속돼 △불법 튜닝 11건 △경음기 부착 1건 △번호판 위반 2건 △조향기 개조위반 1건 등 총 15건이 적발됐다.
앞서 지난달 19일 미사역 7번 출구 등 3곳에서 벌인 집중단속에서도 50대에 달하는 오토바이가 단속됐으며 △불법 튜닝 20건 △경음기 부착 1건 △번호판 3건 △조향기 개조 위반 3건 등 총 27건이 적발 및 조치됐다.
시는 이번 단속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된 오토바이에 대해 원상복구 등의 행정처분 및 과태료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토바이 굉음 민원은 시청에서 매월 2회 열리는 열린시장실은 물론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서도 시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번에 2차 집중단속을 펼쳤다”며 “오토바이 불법 운행 집중단속은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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