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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의견을 들려주세요'… 오는 29일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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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의견을 들려주세요'… 오는 29일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민선8기 시 주요정책 10개 분야 토론…초4~6학년생 어린이 토론 테이블 별도 마련

경기 광명시는 오는 29일 낮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2년 제5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에서는 민선8기 광명시의 주요정책 10개 분야에 대한 토론을 통해 토론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우선순위 투표도 진행한다.

▲경기 광명시는 오는 2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연다. ⓒ광명시

토론주제는 광명시의 10대 주요정책은 500인 원탁토론회 운영위원회의 사전 논의를 거쳐 선정됐다. 10대 정책은 △경제‧일자리부터 챙기는 도시 △지역이 균형발전하는 도시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도시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도시 △미래교육의 1번지 광명 △차별과 소외 없는 통합돌봄복지도시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스포츠를 향유하는 도시 △쉼이 있는 정원문화 도시다.

시는 주제별 토론 테이블마다 퍼실리테이터(팀원 의견에 질문을 던지거나 팀원을 독려하는 역할)를 배치해 시민 의견을 이끌어내고, 최종 합의된 토론결과는 관련부서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500인 원탁토론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배너 또는 이메일 신청서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는데 사전신청 한 참가자에게는 토론주제별 정보가 담긴 자료집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 현장 참가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토론회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토론 테이블을 따로 마련해 어린이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토론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광명시민 오케스트라와 가수 박군의 축하공연, 정책 전시벽, 포토존이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어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가 지난 4년간 개최한 500인 원탁토론회에는 시민 총 4282명이 참여해 의견 1271건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641건에 대해 215억 7000만 원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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