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 19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전국 김천 경제인들 200여명이 모여 ‘제7회 전국 김천 경제인 지역발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김천 출신 경제인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고향 김천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제6회 김천 경제인 화합대회’이후 3년 만에 만남이라 매우 뜻깊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 후 2명의 발제자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전 중소기업청장 주영섭 현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이자 한국디지털혁신협회 회장이‘초변화 대전환 시대에 생존과 발전을 위한 기업 혁신 전략’에 대해 강의를 했고, 재부 김천향우회 정석봉 회장이‘우리나라 중소 제조업의 중요성과 육성방안’에 대해 강의를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년여에 걸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원자재가 폭등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 바람 잘 날 없는 경제 위기 상황에 우리 김천 출신 경제인들이 이렇게 모여서 발전 방향을 모의하고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가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김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출향 경제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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