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에 내년 초 실내체육관인 석수체육관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석수체육관은 호계다목적체육관, 박달복합청사에 이어 안양에 들어서는 세번째 실내체육관이다.
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석수체육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석수체육관 설계용역 보고와 향후 사업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체육관은 만안구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대지면적 2407㎡)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에 연면적 7932㎡ 며 설계 공모를 통해 ‘사랑채’ 콘셉트의 설계 최종안이 선정됐다.
체육관 내에는 △수영장 △다용도 프로그램실 △다목적 체육관 △마을공방 △지하주차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1~2월 시작해 완공까지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석수체육관이 운동 시설 뿐 아니라 복지·소통·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소통의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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