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과 관련, 역 주변 아케이드 상가 해체공사를 마쳤다.
시는 지난 19일 평택역 광장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해체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케이드 상가는 역 광장 내에 위치한 1975년 준공된 상가건물 2개 동으로 극심한 노후화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평택역 광장 정비사업에 앞서 올해 4월 아케이드 해체공사를 착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발생 없이 철거를 완료했다.
기존 철거 부지는 초화류와 계절꽃을 심은 도심정원으로 조성해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재조성 전까지 시민이 쉬고 머무를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반영을 위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역 주변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성매매집결지 민간 개발, 안성천 노을생태문화공원과 연계한 원평동 도시재생사업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평택역 주변을 전면적으로 정비해 평택의 새로운 대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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