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가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회의에 앞서 위원회 위원들과 도청 실·국장이 상견례를 나눴다. 이어 위원회 운영 방식과 도에서 자문을 희망하는 안건 등에 대해 공유했다.
지난 1일 구성된 도정자문위원회는 강성천 위원장 등 중앙정부, 학계 출신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의 분야별 중요 현안에 대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현장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실질적인 자문기능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옛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열린 가정 밖 청소년·자립준비청년 한가위 행사에 해당 전문분야의 자문위원이 함께하며 청소년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자문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위원회는 매달 1회 전체 회의를 통해 도정 정책에 대해 분야별 위원들이 점검한 내용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제언한다. 또 필요에 따라 수시로 정책 검토와 자문을 할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민선8기 경기도정의 중·장기적 시각에서 정책과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논의를 지속하고 대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위원회가 도정 발전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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