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올 연말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미 2079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포대벼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92톤 증가한 것으로, 올해 전북지역 전체 매입 규모인 8만8329톤의 2.3%에 해당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기간은 포대벼의 경우 오는 10월 1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 환산가격으로 전국 단일가격을 적용하며 중산정산금(3만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차액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전주지역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은 '신동진'과 '해품'이며, 추후 검정을 통해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된다.
한편 전주시는 추석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쌀값 하락 및 과잉 재고에 따른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 10kg 222포와 20kg 67포를 구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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