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수펌프 제수밸브 교체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
경기 하남시는 하남취수장의 일부 취수펌프 밸브를 긴급 교체하면서 수돗물 단수 등의 시민 불편이 없도록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저녁 8시부터 하남취수장 취수펌프 3호기의 제수밸브 교체작업을 벌인다. 이번 긴급 교체작업은 현재 하남취수장에 있는 4대의 취수펌프 가운데 3호기의 제수밸브 고장에 따른 것이다.
제수밸브는 송수관과 배수관 등의 관로에 사용하는 밸브로, 배수의 균형을 위한 수압 조정과 누수 및 단수 관리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이번 공사는 이날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5시간 동안 수돗물 생산공정을 중단시킨 상태에서 실시한다. 이에 따라 16일 새벽 1시부터 취수펌프를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취수펌프의 제수밸브를 긴급 교체하면서 수돗물 단수 등의 시민 불편이 없도록 진행한다. 이는 교체공사에 앞서 미리 배수지에 충분한 양의 수돗물을 저장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기 때문이다.
□ 미사중앙초교, 제22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경기도 평가 '최우수'
경기 하남소방서는 지난 7일에 열린 '제22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경기도 지역 평가에서 미사중앙초등학교 5학년 9반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어린이들에게 화재, 자연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익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기지역 39개 학급 1000명이 참가한 예선 평가 결과 미사중앙초등학교 5학년 9반(지도교사 장규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학급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학급으로 선정된 미사중앙초 5학년 9반은 오는 28일 열리는 불조심 어린이 마당 전국 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참가한다.
장규종 교사는 "과거 의무소방대원 복무경험으로 항상 아이들 안전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하고 있고, 불조심 어린이 마당에서 우수한 성적까지 거두게 돼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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