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는 주요 도로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신호체계 개선·교통신호 연동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시범사업은 재건축 입주로 인한 교통량 증가 및 신호교차로 신규 설치 등 교통 여건 변화 대응과 출퇴근 시간 혼잡한 교차로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범운영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중앙로·별양로·관문로·경마공원로 등 주요 도로 43개 신호교차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범운영을 통한 개선 효과를 분석해 오는 10월말까지 신호 운영 최적화 및 안정화 작업이 진행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신호체계 개선 및 교통신호 연동화 시범사업을 통해 △요일·시간·방향별 신호시간 최적화 △적정보행신호시간 확보 등 교통안전 강화 △제한속도(30km/h~50km/h)에 맞춘 신호 정지 횟수 최소화 등을 추진한다.
신계용 시장은 "시범운영 기간 예측출발 등 돌발사고에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종서 과천경찰서장은 "과천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함께 교통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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