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 대상 융합전공 프로그램…융합학사학위 수여
정부가 디지털 융합·혁신과 대학 창업요람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경영대학이 ‘스타트업비즈니스 융합전공’을 신설해 디지털 융합·혁신 중심 스타트업비즈니스 인재양성에 나섰다.
본교 스타트업비즈니스 융합전공은 대학교 곳곳에 분산돼 있던 창업 관련 과목들을 경영대학 내로 융합해 체계화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스타트업비즈니스 융합전공은 ‘열린 경영학 창의적인 진로개척’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혁신 ▲사회적기업 ▲스타트업파이낸싱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며 복수전공 대상 융합전공 프로그램으로 이수한 학생에게는 융합학사학위가 수여된다.
또한 전공이수 학생은 스타트업비즈니스 융합전공 연계 교육을 통해 창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직접 창업할 경우 넓은 시야와 종합적인 경영분석 역량을 갖추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모두 143명을 모집한다.
김현식 경영대학장은 13일 “경영학과와 금융재무학과로 구성된 경영대학은 가장 넓은 선택지를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모집단위”라며, “복수전공 대상인 스타트업비즈니스 융합전공 연계 교육은 한 차원 더 확장된 선택지로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통섭형 인재가 각광받는 융합의 시대를 맞는 잠재 신입생들에게 경영대학이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림대는 모집인원 1871명(정원 외 포함) 가운데 수시에서 전체의 80.7%인 151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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