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제3회 추경예산 9633억 원이 지난 7일 하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회 추경은 지난 추경 예산 8748억 원 보다 885억 원(10.1%)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9340억 원, 특별회계 293억 원(총 9633억 원)이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지방세 290억 원, 세외수입 203억 원, 지방교부세 12억 원, 보조금 245억 원을 증액했다.
또한 K-스타월드 투자유치단 구성 운영비 등 민선8기 공약사업에 총 121억 원, 통합민원처리시스템 구축비 등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에 총 46억 원이 편성됐다.
추경안에 반영된 주요 공약사업을 보면 △2035년 하남도시기본계획(K-스타월드 조성 관련) 용역수립 2억7000만원 △K-스타월드 투자유치단 운영 등 9600만원 △시공영버스 도입 및 지하철역 거점 연결 버스노선 개편 18억 원 △어린이회관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건축기획 용역 3500만원 △감일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장용지 매입 65억 원 등 총 121억여 원이다.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통합민원처리시스템 구축 1억5000만원 △덕풍시장 주차장 증축공사 2억1000만원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인조잔디 및 노후 육상트랙 교체 15억 원 △덕풍골 등산로 보안등 설치공사 3억6000만원 등 총 46억여 원이다.
아울러 시는 불용액 평가제 시행으로 사업취소 및 집행잔액 등에 대해 89억 원을 자체 감액하여 예산을 절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주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서울 강남과 경쟁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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