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허위경력 의혹에 대한 특검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62.7%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1명(6359명 통화 1001명 응답, 응답률 15.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경찰이 김건희 전 대표의 허위경력과 거짓 해명 의혹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공정한 수사 결과'라는 응답률은 24.2%에 그쳤다. '불공정했다'는 응답률은 64.7%였다.
김 전 대표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허위경력 의혹에 대한 특검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률이 62.7%를 기록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률은 32.4%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를 벌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른 것으로 표적 수사는 아니다'라는 응답률이 52.3%로 나타났다. '야당 대표에 대한 표적수사로 문제가 있다'는 응답률은 42.4%였다.
극우 유튜버 초청, 도이치모터스 대표 아들 초청 등으로 논란이 됐던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을 두고는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8%를 기록했고, '공개할 필요 없다'는 응답률은 37.7%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0.4%,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63.6%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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