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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펜싱 남자 에페팀 창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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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펜싱 남자 에페팀 창단 추진

박상선 총감독 "내년 남녀 국가대표 배출 최선"…펜싱 저변 확대 차원 연내 동호인 대회 개최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이 남자 펜싱 에페팀 창단을 준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연내에 펜싱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기업으로는 국내 첫 여자 플러레팀을 출범한 석정스포츠단은 남자 에페팀 창단을 계기로 대한민국 펜싱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마크. ⓒ석정도시개발

특히 지난 7월 성황리에 열린 ‘석정도시개발컵 아마추어 펜싱클럽 대항전’의 뜨거운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연내에 다시 한 번의 동호인 대회를 준비 중이다.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은 최근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박상선 총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발탁했다.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펜싱팀은 박 총감독 영입에 맞춰 플러레와 에페 두종목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박 총감독은 "플러레와 에페 두 종목의 총감독으로서 그 동안의 지도자 경력을 살려 석정도시개발 펜싱팀이 정상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내년에는 반드시 국가대표가 나올 수 있게 코치진, 선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은 내년에 펜싱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펜싱 아카데미도 준비하고 있다.

펜싱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유소년들이 보다 쉽게 펜싱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재능이 있는 펜싱 꿈나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관계자는 "중소기업도 대한민국 펜싱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일부 펜싱계의 우려 섞인 목소리 또한 우리 펜싱팀 선수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채찍질이라 생각하고, 결과물 도출로 기우를 불식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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