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학생들을 위한 기초학습 안전망 강화와 생활지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1일 도교육청에서 가진 월례조회에서 “기초학습 안전망을 강화해 충북의 모든 학교가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성장과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기초학력, 교과보충, 심리정서 등 다차원적인 지원을 통해 학습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충북형 기초학습 모델개발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지도에 전념하여 정서적, 물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없도록 섬세하게 살펴봐 주고 상담활동에 집중하여 학교가 아이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더욱이 2학기에는 수련활동, 수학여행 등 현장 체험학습이 예정된 학교들이 많은 만큼 안전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방역 체계를 보완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이 안전한 학습 공간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학교 시설 곳곳에 대한 안전 점검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학교라는 공간이 학생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공교육의 신뢰는 얻을 수 없다. 우리 교육청의 안전 체계를 확고히 정립해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 공간 조성에 모두가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윤 교육감은 청렴 문화 확산과 공직 기강 확립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윤 교육감은 “공정하고 청렴한 문화는 모든 일의 시작이며 끝”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어떤 불공정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공직 기강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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