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는 30일 오후 11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강원 농산물 판매확대 방안, 농산물 유통정보 교환, 산지-소비지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덕순 강원도 유통원예과장, 김용욱 강원농협지역본부장, 남홍순 강원농협연합판매사업 협의회장(안흥농협 조합장) 및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우수농산물의 가락도매시장 내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현재 강원농협연합판매사업이 출하하는 주요 농산물인 토마토, 고추류, 파프리카, 오이, 호박 등은 7~9월이 성출하기이다.
이중 가락시장으로 출하물량의 50%이상 반입되고, 가락시장 전체 반입량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여름철 도매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무·배추, 과일·채소 경매장 등을 방문해 각 도매시장법인별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에게 강원도 농산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강원지역 농산물 출하현황, 유통·판매 문제점 및 개선대책 마련 등을 의견교환 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용욱 본부장은 “올해 여름은 바이러스,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강원도 농산물의 잦은 수급 불안이 발생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구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도매시장과 유통업체의 마케팅 추진으로 강원도 우수 농산물을 홍보함과 동시에 농산물 제값받기, 농업인의 소득증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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