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10월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노선에 취항한다.
26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양∼하노이와 양양∼호치민 노선의 운항 허가를 취득, 운임허가를 받는 대로 본격적인 티켓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양양~하노이 노선은 10월 13일부터 취항 예정이다.
매주 화·목·토 주 3회, 양양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20분 출발해 운항시간 4시간 45분 후인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0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양양~호치민 노선은 10월 14일부터 매주 월·수·금·일 주 4회 양양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15분 출발해 운항시간 5시간 25분 후인 현지시간 오후 9시 40분에 도착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 취항이 도민의 여행 욕구를 해소하고 베트남 국민이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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