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호 사장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펼치겠다”
경기 안양시는 지난 18일 안양도시공사 제3대 이명호 사장이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지난해 전국 최우수 공기업으로 평가받은 안양도시공사 사장의 임무를 부여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사 출범 이후 3년은 사업 기반을 다지는 정착기였다고 평가하고, 향후 3년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약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존재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운영·관리 및 서비스 제공, 안양시 균형 발전을 통해 시민의 행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지속적 경영 혁신을 통한 환경변화 대응 △조직 역량 및 전문성 강화 △치밀한 사업 재무관리 △고객 중심 경영의 고도화를 우선 경영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고려대 국토계획경제학 석사 학위 취득, 1985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동탄2신도시사업단 단장·사업계획실 실장·경기지역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 안양시, 학대 피해아동 쉼터 '누리봄'
경기 안양시가 지난 19일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공간인 '누리봄'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누리봄은 학대피해아동쉼터(이하 ‘쉼터’)로 학대 피해로 인해 가정과 긴급하게 분리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여아 7명이 생활할 수 있는 154.13㎡ 면적의 비공개 시설이다.
쉼터는 시설장, 임상심리치료사, 보육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 6명이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면서 △아동의 생활지원 △심리상담 및 치료 △교육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안양시는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초 LH와 협의해 쉼터 주택을 마련하고 운영법인을 선정하는 등 쉼터 마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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