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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간 변신' 경기도지사 공관 명칭 오는 10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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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간 변신' 경기도지사 공관 명칭 오는 10일 확정

경기도가 '경기도지사 공관' 명칭 후보 8건에 대해 도민투표를 실시, 오는 10일 최종 확정·발표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이 제안한 명칭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후보작을 선정, 도민투표 절차를 한 번 더 거치기로 했다.

▲경기도지사 공관. ⓒ경기도

앞서 도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공관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1069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도는 전문가 심사로 선정된 후보작 8건에 대해 도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에서 지난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열흘 간 도민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번 도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점수를 합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가나다 순)은 △경기도 경청관 △경기도민공관 △경기청청 △공관1967 △더 공감 하우스 △도담소 △맞손소통관 △선담청 등 8건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 외 7건을 가작으로 선정하고 각각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종돈 도 홍보기획관은 “명칭 선정도 도민 의견을 더 수렴해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뜻에 따라 도민투표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이 투표에 참여해 의미 있는 이름을 직접 결정해 주시고 여론조사 패널로 가입하셔서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경기도지사 공관은 연 면적 813.9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1967년에 완공 후 역대 도지사의 거주·업무 공간으로 쓰였고 2017년 7월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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