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취지와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될 건축물의 의미가 잘 담긴 명칭이 정해지면 좋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 소통공간 명칭 공모'와 관련,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경기도지사 공관 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원 화서동에 위치한 경기도지사 공관을 다양한 소통을 위한 만남의 공간으로 사용하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점심 식사와 함께하는 편하고 자유로운 토론(브라운백 미팅), 도정 자문을 얻기 위한 각계각층과의 만찬 소통회, 투자 유치를 위한 간담회 등 각종 소통행사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저뿐 아니라 도청 실·국도 도민 소통·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를) 개방하겠다"고 운영 방침도 밝혔다.
경기도지사 공관 명칭 공모는 경기도민 누구나(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민선 8기 경기도지사 공관의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해 '경기도의 소리'(http://vog.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별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달 22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가작 7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