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이하 국보협) 제32대 신임 회장에 서일준 국회의원실 제방훈 보좌관이 선출됐다.
제방훈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찬반투표에서 총투표수 308표, 찬성 301표(찬성 97.7%)로 압도적인 지지를 끌어냈다.
제 회장은 국보협 회장 최초로 ‘80년대생 출신 국보협 회장', 'MZ세대 국보협 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좌진 비례대표 1석 확보 등 국회 유리천장 타파, 실력 있는 보좌진 양성, 워라벨 회관 조성 등을 공약했다.
거제가 고향인 제 회장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5년차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실무위원을 맡는 등 입법과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국보협 내에서도 대변인과 초대 수석대변인, 후생복지위원장의 활동을 이어왔다.
제방훈 신임 회장은 "국민의힘 보좌진의 옳은 목소리를 정부, 당, 국회사무처에 전달할 수 있는 국보협을 만들겠다"라며"보좌진의 복리후생과 32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유리천장을 뚫고 보좌진 출신의 비례대표 1석 공약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 회장은 “그동안 보좌진은 국회의원들의 그림자로서 묵묵히 일해왔으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측면이 많았다. 전문성을 겸비하고, 옳은 일에는 제대로 목소리를 내는 하나 된 국보협, 더 강한 국보협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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