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 내 청원경찰, 미화원 등 현장 근무직원들과 오찬을 갖고 격려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청원경찰, 방호원, 미화원 등 청사 근무직원 36명과 식사를 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일 취임식 때 여기서 점심을 하기로 했는데, (취소되고) 여러분들이 첫 주인공이 되셨다"면서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도청에서 가장 고생하고 힘들게 일하는 분들이 여러분일 텐데, 노고를 잊지 않고 4년 임기 동안 잘하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정성을 갖고 제가 했던 이야기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지내고 싶다"며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성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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