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이방·우포·남지·영산농협에서 올해 햇마늘 초매식이 1일 열렸다.
이날 경매에서 총 2110톤, 10만 5500망(20㎏)의 마늘이 출하됐다.
대서마늘 상품 기준 ㎏당 4820원에서 5620원의 낙찰가를 보였다. 낙찰평균가는 대서마늘 평균가격 기준 5252원이며 지난해 4754원과 비교해 10% 높게 나타났다.
이날 초매식은 전국 마늘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곳 유통센터의 초매식 거래가로 전국의 마늘 가격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녕군은 전국 마늘 생산량의 18%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지난해에는 총 경매기간 동안 9만여 명의 농가가 참여해 4만 톤, 2000억 원 이상의 물량이 출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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