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시정목표를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3개 분과별 업무보고회 청취 및 현장답사, 현장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시정 업무를 파악했고, 시정목표 및 시정방침은 공모사업을 통해 43건이 접수되어 인수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선정했다.
시정목표 설정과 함께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4대 시정방침으로 ▲튼튼한 지역경제 ▲촘촘한 교육복지 ▲활기찬 문화관광 ▲섬기는 열린 행정을 선정했다.
이번 시정목표는 당선인의 시정철학이 지역 곳곳에 잘 녹여 내기 위해 시민들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시정목표를 구체화할 4대 시정방침 첫 번째, 튼튼한 지역경제의 주요 키워드는 폐광지역 내국인 면세점 유치, 4차 산업혁명 시대미래 먹거리 산업인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두 번째, 촘촘한 교육복지의 주요 밑그림으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책임지며 복지 사각지대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 삼척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활기찬 문화관광의 정책 방향은 삼척 관내 산재한 동굴, 바다, 산, 강 등 소중한 모든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속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잠시 머무르는 ‘즉석에서 먹는 음식 개념의 관광’이 아닌 ‘집밥 개념’의 2박 3일 체류형 여행프로그램 개발(예, 삼척으로 오세요. 삼척 올레길) 등을 통해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섬기는 열린 행정의 첫걸음을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옮기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서 전달하는 명예시장제 운영, 시민 행복위원회 운영 등 작지만 강한 도시 삼척을 만드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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