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일본 ‘다이쇼야’, 마산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에 15년째 장학금 전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일본 ‘다이쇼야’, 마산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에 15년째 장학금 전달

해외인턴십 연수처도 제공해 학생 100여명  현장학습

마산대학교 성적 우수 신입생들에게 일본의 한 기업이 15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화제다.

마산대학교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는 15일 대학 6호관에서 일본 사가현에 있는 그룹 大正屋(다이쇼야)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신입생 중에서 일본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한다.

다이쇼야는 지난 1999년부터 마산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일본 현지에서 어학 및 호텔실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

다이쇼야 야마구치 사장은 연수와 별개로 마산의 일식집 요리사를 초청해서 한·일 식문화 교류 등 민간 교류에도 헌신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호텔 다이쇼야를 해외인턴십 연수처로 제공해 그동안 마산대 학생 100여명이 글로벌 현장학습 또는 창원시 청년 해외인턴 사업 수료 과정을 거쳐 일본에 취업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산대

1999년에 시작한 연수에 이어 2005년부터는 인턴십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마산대학교 학생 12명을 채용했고 올해에도 2명이 취업 비자를 기다리고 있는 등 글로벌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기부에는 지나해에 이어 일본 규슈산업대학교 모토마츠 히로요시(本松博善) 명예교수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졸업생 정유철씨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 기부를 인연으로 2019년부터 일본 사가현 사가여자대학교와 복수학위제 협약을 체결하여 올해에는 일본 학생 4명이 마산대학교로 왔고 마산대 학생 3명은 일본으로 오가는 상호 유학생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2학년에는 다마키 미오 등 4명의 사가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재학 중이어서 1·2학년 내국인 학생들이 일본어를 익히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