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하는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를 완료해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13일 통행 불편 해소 및 어린이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 등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는 8차선 도로로 단절된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해 상권 활성화와 공동학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됐다.
불당동 보행육교는 사업비 23억3000만 원을 투입해 NH농협은행 번영로지점~번영로 맞은편 상가지역간 길이 42.5m, 폭 4m의 육교와 NH농협은행 번영로지점~불당써밋플레이스 센터시티아파트간 길이 37.0m, 폭 2.5m의 L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박상돈 시장은 “공사 기간이 지연됨에도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불당동 보행육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하고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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