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국도44·46호선 인근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인제 용대삼거리 직거래장터(산물마켓) 조성을 완료해 시범 운영을 시작 했다고 7일 밝혔다.
산물마켓은 강원도 특별조정교부금과 군비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동, 171㎡의 농특산물 판매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착공해 5월말 완료했다.
지난 4~6일 연휴기간 지역 20개 농가 및 농식품생산업체가 참여한 시범 운영에서는 ‘산으로 간 물고기’ 황태를 비롯해 산나물, 꿀 등 100여개 품목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1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산물마켓이 정기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동해안과 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입해 지역 농가들과 주변 지역 소상공인의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6월 한달 시범 운영을 거처 7월 산물마켓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김선익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장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국도 44·46호선 인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가 농·특산물 판로 확보 및 지역 기업육성 지원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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