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백담사는 3일 인제군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도시락 600개를 전달했다.
이번 백담사 도시락 지원은 불교와 함께 해 온 사찰음식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의 마음과 몸을 위로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른 새벽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600개의 도시락은 인제군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와 각 지역 생활지원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 독거 어르신 각 가정에 보내졌다.
도시락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이른 더위에 입맛마저 없었는데 사찰음식 도시락으로 모처럼 기운이 난다”며, “혼자 사는 사람들을 생각해주는 좋은 분들 덕분에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성은 인제군사회복지관 관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나누고자 600개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백담사측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담사는 앞으로도 인제군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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