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후 4시 용인, 평택 등 경기 남부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보다 앞서 도는 낮 2시 중·북부권에
경기 남부권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군이다. 중부권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 11개 시·군이고, 북부권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등 7개 시·군이다.
이날 낮 2시 기준 중부권은 광명시 소하동 측정소의 오존농도가 0.129ppm을, 북부권은 김포시 고촌읍 측정소의 오존농도가 0.121ppm을 나타냈다.
남부권은 낮 4시 평택시 송북동 측정소의 오존농도가 0.130ppm을 기록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일 오후 4시와 오후 5시를 기해 동부권과 남부권에 각각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가 당일 오후 5∼7시에 해제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