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 투표율(저녁 7시 30분 기준)이 50.6%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은 유권자 1149만7206명 가운데 582만78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경기도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 50.9%보다 0.3%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95년 제1회부터 이번 제8회까지 지방선거의 도내 투표율 중 제3회(44.6%), 제4회(46.7%), 제2회(50%)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낮다.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재·보궐선거 제외)까지 포함한 역대 총 21차례 선거 중에서는 5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경기도내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선거는 2008년 실시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로, 당시 투표율은 43.7%에 그쳤다.
특히 경기도 투표율은 1987년 12월 13대 대선 이후 치러진 각종 선거(재·보궐선거 제외)에서 한 번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내에서는 368개 선거구에서 652명의 새로운 일꾼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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