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지역의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관광공사 선정 경남권 대표시장인 진주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바우처(5000원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에 진주 남강 유람선‘김시민호’를 체험하는 성인 관광객에게 1인당 1매,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지수면 관광테마마을’ 숙박객에게 객실당 1매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지급받은 바우처는 7월 말까지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에서 식사, 물품 구매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6~7월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펼치는 사업을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진주남강유등축제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진행 후 검토를 거쳐 바우처 지급 대상 관광콘텐츠도 확대할 예정이다.
정유근 도시재생과장은“이번 이벤트는 진주의 관광지만 스쳐가는 관광객들을 원도심 전통시장으로 유도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진주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도 쌓고 전통시장 바우처도 사용하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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