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경남 창녕에서는 무소속 한정우 후보를 향한 비방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SNS 커뮤니티를 통한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다.
29일 한 커뮤니티에는 “한정우라는 그 사람은 권력에 눈이 멀어서 군청 공무원 직원들을 동원해 사건을 만들었고 그 사건으로 한정우는 책임지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서 “그런데 너희들은 (창녕 2030 청년) 책임지지 않는 그런 인간쓰레기 같은 사람의 말만 듣고 의혹 제기만 전파하고 입으로 떠들고 있다. 과연 너희들이 진정 청년이라는 이름을 걸고 해야만 될 말이었나” 고 했다.
이 내용은 창녕 2030 청년들이 '불공정 밀실 공천에 후보 매수 의혹까지 조해진은 사과하고 김부영은 이제 사퇴하라' 는 기자회견을 비방하는 내용이다.
또 창녕군청을 출입하는 기자들을 향해 “창녕의 기자랍시고 너희 말을 전달하는 그 인간들이야말로 군민들의 귀를 막고 가스라이팅을 통해 창녕군을 어지럽게 하는 주법이고 범죄자이다”라고 했다. 마치 창녕군 출입 기자는 범법자로 내몰았다.
창녕군청 출입 기자들을 “이권에만 눈이 멀어서 우리의 세금을 뽑아 먹는 기생충 이다” 라고 헐뜯었다.
앞서 지난 23일 창녕군청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창녕의 기레기들이 모두 한 곳에서 떼창을 한다”는 제목으로 창녕군청 출입 기자를 향해 모욕 했다.
이후 24일 KBS 창원 방송총국에서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장에서 국민의힘 김부영 창녕군수 후보는 한정우 후보를 향해 “창녕군청 출입 기자들은 한 후보 편이 아닙니까” 라고 발언한 바 있다.
선거기간 김부영 후보 유세 차량은 몇일동안 아침마다 한정우 선거 사무실 앞에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군민들은 “아무리 경쟁 관계여도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가면서 선거운동을 하면 될 것인데 상대진영 앞마당에 의도적으로 연설차량을 추자하는 행위는 페어플레이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김부영 후보를 상대로 지난 27일 창녕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비방)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를 통해 엄정하게 수사해 법적 책임으로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또 창녕군청 출입기자들은 “선거가 끝나고 나서 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책임을 묻도록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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