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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과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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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과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 나들이

코로나 이후 오랜만의 나들이와 힐링 시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응원

지역내 어르신들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순천만 국가정원 나들이를 다녀왔다.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단장 홍종인)이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위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응원했다.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 지역 어르신 문화체험 나들이 ⓒ광양제철소

이번 ‘어르신과 함께하는 즐거운 정원나들이’ 행사는 지난 9월 시작한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향상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은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각각 어르신 20명과 17명을 초청하여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함께 나들이를 떠났다.

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부축해 이동을 돕고, 오랜만에 산책에 나선 어르신들은 만개한 꽃으로 가득한 풍경을 구경하며 얼굴에도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특히 순천만 국가정원 방문 후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한방 탄산 족욕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환영을 받았다.

어르신들은 각종 약재로 우린 따뜻한 한방물에 발을 담그고 봉사자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코로나19 이후 어르신들을 모시고 처음으로 떠나는 나들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며 “몸이 좀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하는 바깥 구경이라는 한 어르신은 “나들이를 나선다고 옷도 챙겨 입고 즐거웠다. 햇볕도 따뜻하고 바람도 좋은 날에 순천만 국가정원을 구경하니 생기가 돈다”며 “특히 전통 정원을 보니 고향집에 핀 꽃을 보는 것처럼 반가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재능봉사단으로 2017년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을 만나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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