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지난 25일 창원중부경찰서와 함께 사업장내 여성화장실 등 여성전용구역에 대한 불법촬영 예방 합동점검에 나섰다.
최근 일상 회복으로 여성고객이 증가하고 있고 안전한 공공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합동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다.
올해 5월 입장객은 1400여명 으로 7~8월 경이면 약 2000명 수준인 코로나 이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될 전망이다. 여성입장객은 약 10%내외다.
불법촬영 탐지기와 카메라를 활용해 사업장내 여성화장실과 여성 휴게실 등을 돌면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구석구석 점검했다.
김원영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장은 “매주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면서 “여성입장객이 불법 촬영 범죄에 노출되는 걱정 없이 편안하게 여성 전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지난 19일 연제이웃사랑회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250세대에 필요한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전통시장 종합선물 꾸러미’ 지원 행사를 열었다.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행사 장소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종합선물 꾸러미는 연제구 연산시장에서 전량 구입한 과일, 참기름, 김, 누룽지, 떡, 계란 등 다양한 먹거리와 방역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꾸러미는 지역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분옥 연제이웃사랑회 이사장, 배기한 한국마사회 연제지사장 등 봉사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정분옥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는 마사회 연제지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기한 지사장은 이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 5월 20일은 한국경마가 최초로 시행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경마의 날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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