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역 내 주소정보 안내시설과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도로명판 4393개와 건물번호판 1만 8826개, 지역안내판 24개, 기초번호판 1686개 등 총 4종 2만 4929개의 주소정보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훼손 및 망실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는 신규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지점번호판 305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산악·해양 등에서의 재난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활용된다.
시는 지역 내 국가지점번호판 총 852개 중 지난해 154개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쳤고, 올해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지점번호판도 지속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안전을 위해 주소정보안내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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