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내달부터 추진하는 ‘관광지 관리 지원’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이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6억 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6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7개월 동안 삼척해상케이블카에서 건물 내·외부 환경 및 위생관리, 매표와 관광안내, 검표와 탑승대기 안내, 주차관리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60세 이상 삼척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며,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부서 일자리 참여자는 제외된다. 단, 의료급여, 교육급여, 주거급여 수급자는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삼척시니어클럽(중앙시장길 53-32, 4층)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니어클럽에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경륜이 있고 친절을 갖춘 신노년세대에게 일자리를 지원해 노후 경제생활을 보장함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여행객의 삼척 방문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좋은 관광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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