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향주부모임 강원도지회(회장 김연숙)는 12일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대강당에서 ‘가정의 달 맞이 다문화가족 행복나눔’ 행사를 했다.
행사는 농협 속초시지부(지부장 마상일)와 속초농협(조합장 최원규), 속초시가족센터(센터장 최종구) 및 고향주부모임 강원도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원도지회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각 나라의 밀키트 50세트를 제작해 속초시가족센터로 전달했고, 이는 관내 다문화가정 5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속초시 다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병행했다.
(사)고향주부모임 강원도지회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힘써 왔다.
매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전통 장 및 김치 담그기 등 전통음식 체험 및 나눔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전수하고 지역사회에 함께 공헌해 왔다.
김연숙 도회장은 “코로나19로 고국 방문에 어려움이 있었던 결혼이민여성에게 뜻깊은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도내 각지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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