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규제에 묶여 있던 강원랜드 카지노의 인원제한이 오는 16일부터 풀리게 됐다.
이처럼 카지노 3000명 인원제한이 풀리게되면 강원랜드 인근 지역상경기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데 이어 지난 2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도 해제하는 등 정상적인 일상회복에 따라 정부와 협의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인원제한이 해제된다고 밝혔다.
카지노 영업시간의 경우 오전 10시~밤 12시까지였던 카지노 영업시간이 지난달 18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연장 운영됐으나 인원제한이 풀리지 않으면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높았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오는 16일부터 카지노 입장객은 동시체류인원 기존 3000명에 6000명으로 카지노 정상 운영에 따른 영업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와 감염병 감소 등에 따라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카지노 동시체류 인원제한을 오는 16일부터 해제키로 했다”며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한 카지노 영업장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지노 영업장의 인원제한이 오는 16일부터 해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동서울과 강원랜드를 거쳐 태백을 연결하는 속칭 ‘강원랜드 우등버스’를 운행하는 운수회사도 현재 주말 20편 운행횟수를 증편 운행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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