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9일 창립 17주년(5월 3일) 기념행사를 열고,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강당에서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 김희은 도 여성가족재단 이사장의 축사와 정정옥 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기념사에 이어 재단을 소개하는 영상상영, 우수직원 및 장기근속자 포상, 케이크 커팅식, 단체사진 촬영 등이 이어졌다.
기념영상 순서에서는 도 여성가족재단 공식 브랜드 캐릭터 ‘평온이, 다온이’가 소개하는 재단 홍보영상과 코로나19 시대인 지난 2년간 재단 활동과 비전을 파노라마식으로 전달하는 아카이브 영상이 상영됐다.
도 여성가족재단은 2005년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으로 개원해 2020년 재단으로 출범했다. 지난 17년간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평등 및 여성, 여성일자리, 가족, 아동청소년, 보육 및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를 비롯해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의 성인지적 정책추진과 지역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을 비전으로 해 정책연구와 사업, 도 전반에 포괄적인 여성·가족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공통 정책을 개발·수행하고 있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7년간 경기도민들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재단의 비전처럼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이 돼 도민들 곁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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