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주요 역점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한 시·군 경진대회에서 순천시가 최우수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남 도내 17개 시·군이 서면 심사에 참여, 이 중 순천시, 해남군, 나주시 등 9개 시군이 경진대회에 나서 각 지역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뽐냈다.
순천시는 블루시티 분야 ‘생태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웰니스 대표 도시’라는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순천시는 ▲전남 1호 ‘K-웰니스 도시선정’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등 2021년 비대면 안심 관광지 선정 ▲국제생태관광 중심 도시 부문 ‘202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제시, 평가위원으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해남군, 나주시, 신안군이 차지했다. 해남군은 블루 농·수산 분야 ‘전국 밥상위 해남 청정농산물, 온·오프라인 마케팅 공략’을 발표했다.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고구마, 배추, 마늘 등의 6차 산업화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이끈 점이 평가위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주시는 블루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을 향한 담대한 발걸음, 에너지 수도 나주 조성’을 주제로, 신안군은 블루 에너지 분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으로 햇빛연금 받다’를 주제로 평가위원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장흥군, 강진군, 영광군, 완도군, 장흥군 등 5개 시·군은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황기연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블루 이코노미 우수사례가 확산하도록 시·군과 공유하겠다”며 “시·군과 함께 블루 이코노미 성과를 창출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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