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공장이 춘천에 들어선다.
춘천시는 27일 강원도, ㈜스퀴즈브루어리와 춘천 수제 맥주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스퀴즈브루어리는 2018년 설립해 2019~2021년 수제맥주부문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은 기업이다.
특히 2020년 말표맥주를 출시해 3일만에 25만캔의 판매고를 기록, 편의점 전체 맥주분야 매출 3위를 기록한 신생브루어리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춘천산단 내에 2023년까지 375억원을 투자해 1일 30만캔을 생산할 수 있는 1만3200㎡규모의 수제 맥주 공장을 신축한다.
이곳에서는 353라거, 밤이면 밤마다, 소양강 에일, 스퀴즈 화이트, 춘천IPA 등 다양한 수제맥주가 생산될 예정이다.
또 41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홍문숙 경제재정국장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수제맥주 회사가 춘천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유치된 기업들이 춘천을 거점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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