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고성축협(조합장 윤영길)은 25일 고성군 토성면 소재 축산업 신규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을 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반환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할 수 있는 사업 방식이다.
농협강원지역본부와 도내 축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 처음 실시돼 오늘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70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다.
고성군의 경우 2012년 4월 이후 여섯 번째 농가까지 릴레이 전달식이 이어지고 있다.
전달식에는 박세종 농협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임권택 농협고성군지부장, 윤영길 고성축협 조합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해 수혜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수혜농가에게는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20포가 전달됐다.
박세종 부본부장은 “암송아지 분양을 통한 ‘나눔실천’으로 지역 내 어려운 농업인을 돕고 한우사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강원지역본부는 도내 11개 축협과 함께 소비자, 농업인,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나눔축산운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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