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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한정우 군수, "조해진 의원 당선때는 좋았는가? 과거는 잊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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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한정우 군수, "조해진 의원 당선때는 좋았는가? 과거는 잊었는가?"

군민들…"조해진 의원 동생 행적과 경비 지출에 대해 경찰이 명확하게 조사 하라”

국민의힘 경남도 공천관리위가 지난 21일 창녕 군수 경선 후보에 김부영· 권유관 전 도의원과 김춘석 현 군의원 3명을 경선 후보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창녕군 현 한정우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일제히 성토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 장소에서 창녕군 한정우 군수는 “약 2년여 전부터 조해진 국회의원 동생 조 모 씨(56)가 지역구에서 사무국장 회의를 소집해 지역 정책에 대한 안건을 토의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는데 역시 소문대로 됐네"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당시 조 모 씨는 국힘 조해진 지역국에서 아무런 직책을 받지 않았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오후 4시부터 경남 창녕군 한정우 군수 단식 농성장 간이 천막에 게첩 되어 있는 문구.   ⓒ프레시안(이철우)

한 군수는 “새로운 정부가 도래해 있는 현실에서 이게 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이냐?” 라고 성토 했다.

이어 ”누가 어떤 자격으로 군민 여론조사 1위 현 군수를 컷 오프 시켰느냐? 작대기만 꽂아도 국민의힘 후보면 되는 줄 아느냐?”라고 성토했다.

최근 모 일간지 여론조사에서는 '한정우 현 군수 37.3%, 김부영 전 도의원 21.8%, 권유관 전도의원 11%, 김재문 전의장 4.3%, 성이 경 조합장 3.6%.김춘석 군의원 3.6%, 유영식 전 jc 회장 3.3%의 지지율이 나온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까지 조해진 의원에게  창녕군 출입 기자 18명이 공동으로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친동생의 관여와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밝혀달라"라고 공식 질의를 했지만 지금까지 아무 답변이 없다.

▲조해진 국회의원 사무실 입구에 근조화환이 즐비 해 있다.ⓒ프레시안(이철우)

한편 현 한정우  컷오프에 대해 국민의힘 경남도당공심위 이달곤 위원장은 교체지수를 어떻게 파악했는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우 군수의 군정운영에 대해 군민 58.6%가 잘하고 있고 평가하고 있는데도 이해할 수 없는 결정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느끼고 있다.

한정우  군수 컷오프 소식에 ‘창녕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단독 방(324명)’에는 민주당 에서도“독보적으로 1위를 달리는 사람이 컷 오프 됐네요. 소문이 그냥 소문이 아니었네요”라는 의미심장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창녕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단톡방 개설자는 전 창녕군수 하종근 씨가 개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창녕군 한정우 군수 단식 농성 장면ⓒ프레시안 (이철우)

집회에 참석한 다수의 군민은 “조해진 의원 동생 조 씨가 아무런 수익이 없는데 불구 하고 창녕군 부곡면 화왕산 호텔에 숙박을 정해 있었다. 이후 부곡면에 위치한 모 아파트에서 숙소를 두고 조해진 국회의원 지역구를 관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서 "조해진 동생 조씨가 움직이는 경비는 어떻게 조달 했는지? 에 대해 경찰이 철처히 수사하여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오후 한정우 창녕군수가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현장에 창녕군민 300여 명이 찾아 와 집회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 군수가 조해진 밀실 공천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프레시안(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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