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 공천관리위가 지난 21일 창녕 군수 경선 후보에 김부영· 권유관 전 도의원과 김춘석 현 군의원 3명을 경선 후보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창녕군 현 한정우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일제히 성토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 장소에서 창녕군 한정우 군수는 “약 2년여 전부터 조해진 국회의원 동생 조 모 씨(56)가 지역구에서 사무국장 회의를 소집해 지역 정책에 대한 안건을 토의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는데 역시 소문대로 됐네"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당시 조 모 씨는 국힘 조해진 지역국에서 아무런 직책을 받지 않았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군수는 “새로운 정부가 도래해 있는 현실에서 이게 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이냐?” 라고 성토 했다.
이어 ”누가 어떤 자격으로 군민 여론조사 1위 현 군수를 컷 오프 시켰느냐? 작대기만 꽂아도 국민의힘 후보면 되는 줄 아느냐?”라고 성토했다.
최근 모 일간지 여론조사에서는 '한정우 현 군수 37.3%, 김부영 전 도의원 21.8%, 권유관 전도의원 11%, 김재문 전의장 4.3%, 성이 경 조합장 3.6%.김춘석 군의원 3.6%, 유영식 전 jc 회장 3.3%의 지지율이 나온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까지 조해진 의원에게 창녕군 출입 기자 18명이 공동으로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친동생의 관여와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밝혀달라"라고 공식 질의를 했지만 지금까지 아무 답변이 없다.
한편 현 한정우 컷오프에 대해 국민의힘 경남도당공심위 이달곤 위원장은 교체지수를 어떻게 파악했는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우 군수의 군정운영에 대해 군민 58.6%가 잘하고 있고 평가하고 있는데도 이해할 수 없는 결정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느끼고 있다.
한정우 군수 컷오프 소식에 ‘창녕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단독 방(324명)’에는 민주당 에서도“독보적으로 1위를 달리는 사람이 컷 오프 됐네요. 소문이 그냥 소문이 아니었네요”라는 의미심장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창녕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단톡방 개설자는 전 창녕군수 하종근 씨가 개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회에 참석한 다수의 군민은 “조해진 의원 동생 조 씨가 아무런 수익이 없는데 불구 하고 창녕군 부곡면 화왕산 호텔에 숙박을 정해 있었다. 이후 부곡면에 위치한 모 아파트에서 숙소를 두고 조해진 국회의원 지역구를 관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서 "조해진 동생 조씨가 움직이는 경비는 어떻게 조달 했는지? 에 대해 경찰이 철처히 수사하여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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