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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주 그 폐기물업체서 또 불났다…두 차례 걸쳐 사망 2명·8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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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주 그 폐기물업체서 또 불났다…두 차례 걸쳐 사망 2명·8명 중경상

▲사진은 지난 2021년 10월 6일 발생한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현장 ⓒ프레시안


새벽녘 불이난 전주의 폐기물업체는 지난해와 지난 2013년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던 업체로 확인됐다.

6일 오전 1시 26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A 폐기물업체에서 난 불은 건물 2동 일부와 컨벤이어 벨트 등 각종 자재 등을 태웠다.

불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잡혔지만, 폐기물 100톤 더미에 불이 아직 붙어 현재까지 불씨가 타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폐기물더미를 끄집어내면서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날 화재가 난 폐기물업체는 지난해 10월 6일에도 발생한 화재로 2명이 화상을 입기도 했다. 당시 이 불로 처리장업체 직원 1명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또다른 직원 1명은 얼굴에 2도 화상을 각각 입었다.

또 폐기물 처리장 1동과 내부 산업폐기물 5톤도 소실됐다.

지난 2013년 4월에는 더 큰 폭발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 당시 같은 장소인 전주시 여의동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 소각로 인근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선별장에서 폐기물 분리작업을 하던 직원 2명이 숨졌다.

그리고 직원 1명이 전신화상을 입어 중태를, 다른 5명도 화상을 입는 등 화마에 변을 당했다. 

한편 당시 화재는 폐기물 안에 있던 가스가 폭발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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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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