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안흥동 공설장사시설(봉안담)의 봉안 규모를 대폭 확충한다.
현재 봉안담 내 봉안율이 80%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봉안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끔 규모를 지금보다 곱절 더 늘리기로 했다.

3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안흥동 산 62번지 공설묘지 안에 공설장사시설인 봉안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봉안 규모는 총 1152기다. 그런데 봉안율이 올해 들어 80%에 이른 상태다.
실제로 봉안담의 봉안 건수는 2015년 108건, 2016년 74건, 2017년 110건, 2018년 119건, 2019년 121건, 2020년 131건, 2021년 146건 등 봉안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다.
앞으로 400건 정도 봉안이 가능한데, 매년 평균 140~150건을 봉안하는 점을 볼 때 2~3년 뒤면 포화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봉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봉안 규모를 2304기 더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보건복지부가 국비를 지원하면 시비를 보태 내년 1월부터 봉안 시설을 늘릴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동두천 시민들이 앞으로 더 편하게 고인을 모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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