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해역을 관할하는 사천해양경찰서가 문을 열었다.
신임 서장으로는 옥창묵 총경이 부임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하동군 남해대교를 경계로 동쪽에서 고성군 자란만 서쪽까지 771.6제곱킬로미터의 해양치안을 책임지게 된다
사천해경서는 6과 1팀(15계, 1실, 1구조대), 함정 6척(경비함정 4척, 형기정 1척, 방제정 1척), 파출소 3개소(사천, 노량, 남해), 14개 출장소를 두고, 248명(본서 112명, 파출소 82명, 함정 54명)인력으로 3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시청사는 사천시 용현면 다솜타운에 전용부두 삼천포 신항에 마련됐다.
옥창묵 초대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취임식에서“지역민들의 뜻이 반영돼 신설된 만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지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옥창묵 서장은 경남 거제출신으로 지난 85년 2월 해양경찰에 투신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을 거쳐 작년 12월부터 신설 추진단장으로 개서를 준비해왔으며 이번에 초대서장으로 취임했다.
공식적인 개서식은 오는 4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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